하이샤파 연필깎이 수리 후기- 티티경인

오늘은 하이샤파 연필깎이 수리요청하기로 맘먹은지 1년정도 지나서 드.디.어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지인이 하이샤파 택배비만 주고 수리 완료 했다고 해서 나도 해야지하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순삭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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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	“사연 없는 연필깎이는 없어… 추억까지 무료로 수리합니다”

 

수리해주시는 김원래 기사님의 기사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뉴스 기사도 올려봅니다!!

캘리그라피도 너무 감사해요~

 

 

다른 블로그 글도 찾아보면서 쉽게 수리접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티티경인 홈페이지에도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연필깎이 칼날에 연필심지만 걸린거라면 따로 수리를 안보내고 되겠지만 이정도 글을 검색하고 있다면 세월이 오래지난 물건을 수리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 연필깎이는 연필 고정이 안되고 헛돌아서 수리를 보내게 됐습니다. 영상도 찍어봤는데 왠지... 갑자기 잘되는 느낌적인 느낌이 막 드는거 있죠.

 

수리전 하이샤파의 모습입니다. 한쪽 귀도 없고, 양쪽에는 스티커도 붙여져 있고 먼지도 쌓이고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집니다. 

 

네이버카페 가입하고 A/S 접수 글을 작성하면 기사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시고, 연필을 깎은 칩박스는 잘 비운상태로 택배주소로 발송하면 됩니다. 

저는 왕복 택배비 7천원 들었습니다. 언제 연락오나 괜히 더 기다려지는거 있죠. 마침 크리스마스 전에 연락 받아서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기분이었답니다!! 직접 쓰는 캘리그라피도 보내주신다고 하시고 참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어요.

 

 

문자로 수리한 사진과 수리내역서를 보내주십니다.

 

 

 

 

연필을 잡아주는 고무캠이 문제였나봅니다. 고무가 오래되서 삭았나봅니다. 수리 전, 후 사진까지 보내주시니 너무 감사한 거 있죠.

 

 

함께 보내주신 캘리그라피 입니다. '긍정의 힘,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  25년에는 좀 더 긍정적으로 살아봐야겠습니다.

 

 

수리후의 하이샤파 모습입니다. 사라진 귀도 다시 달아주셨어요. 사진 촬영을 위해서 좀 더 깨끗하게 닦아냈습니다.

앞으로도 30년 더 사용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