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보드복/스키복 깨끗한 , 무주와우스키샵

올 해 첫 눈으로  많은 눈이 내려서 기분좋게 겨울을 맞이했어요. 추위는 많이 타는데 눈은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겨울이 오면 겨울스포츠 한 번 즐기고 싶고 그러잖아요? 스키장도 한 번 가보고 싶고.. 그래서 올 해도 무주리조트를 방문하고 왔답니다. 이번에 제가 이용한 스키샵을 소개하고 싶어요. 

무주 스키복/ 보드복 대여 깨끗하게 빌려입자, 무주와우스키샵

• 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전북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26
전화	010-5555-0290
영업시간	연중무휴
홈페이지	http://와우스키.com/

 

처음 보드를 배울 때 갔던 매장이 있는데 그 이후에 가니까 좀 옷도 깔끔하지 않은 것 같고 해서 다시 네이버를 검색했습니다. 매장도 크고 유명한 곳도 많았는데 와우 스키샵 사이트에서 대충 가격 계산해 보고 출발했습니다. 와우스키샵을 가려고 주소를 정해두고 출발한 건 아니였는데요. 쭈욱 올라다가 보니 눈앞에 와우스키샵이 보이더군요. 이거슨 운.명.

간판이 눈에 띄게 커서 바로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처음엔 외관이 너무 작아서 다른곳으로 가야하나 고민하는 사이 같이간 친구는 이미 주차를 마쳤고 저는 내릴 시간이었어요.차가 들어서면 직원분들이 발 빠르게 맞이해주십니다. 반납할 때도 부지런히 맞이해주시더라구요. 

저는 계산할 떄 렌탈 순서 안내문을 봤는데요.  이걸 안봐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세요. 그래도 손님이 많고 북적대면 순서를 미리 봐두고 빠르게 빌려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제시에 신분증을 맡겨두셔야하니 신분증도 미리 챙기세요. 

 

옷이 별로면 다른데 가자고 할까 싶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 새옷느낌이 딱! 여기다 싶었어요. 깨끗한 옷으로 입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입니다.  저도 택제거하고 새옷을 입었고 옆에 다른팀들도 택 제거하고 출발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점프수트, 스키복/보드복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한눈에 잘 들어옵니다. 

 

탈의실 쪽에는 어린이들 위한 아동복도 있습니다. 제가 막 도착했을 때 어린이 가족팀이 채비하고 가더라구요. 

스키강습을 받으러 가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들떠서 재잘거리고 너무 귀였어요ㅋ

 

초보자 라면 빠질 수 없는 엉덩이 /무릎 보호대!! 보호대가 있어야 넘어져도 덜아프고 다음날 근육통도 좀 줄여주니 꼭꼭 착용 추천입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서 걸어놓고 패드가 빵빵한 걸 보니 이정도면 돈내고 빌려도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처음 탈 때 보호대를 빌려서 탔었는데 너무 닳고 닳아서 얇디 얇았답니다. 이렇게 빈약한 보호대를 주다니.. 돈을 주고 빌린게 너무 돈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고, 착용한 것도 무색하게 다음날 근육통도 씨게 오고..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쿠팡에서 엄청 빵빵한 엉덩이패드, 무릎보호대, 손목보호대까지 세트로 구매해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꼭 착용해야 하는 헬멧! 사고로부터 미리 예방하자구요. 그리고 고글이 있으면 너어무~ 좋아요. 없어도 괜찮지만 있으면 눈부심 방지도 되고 너어무 좋은 고글이니 헬멧+고글로 대여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대여비 (참고용)

스키/보드	2만원
의류	2만원 (12/31까지) , 2~4만원
보호대	5천원
헬멧	1만5천원

 

12월 31일까지 의류전체가 2만원으로 대여가 가능하니 이번달에 계획하시는 분들은 깨끗한 옷으로 빌리기를 추천드려요~

리프트는 아직 모든 슬로프가 오픈한게 아니어서 6시간 4만원으로 리조트에서 직접 구매했습니다. 

미리 예산을 세워보시라고 와우스키샵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를 가져와봤습니다.

올 해 부터 무주리조트도 시간제리프트권을 도입해서 처음 리프트를 찍는 시간부터 카운트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개시하는 시간을 꼭 기억해 두시고 타시면 될 것 같아요.

 

• 와우스키샵 리프트권 가격 (참고용)

		3시간	4시간	6시간
주중	대	43,000	50,000	58,000
	소	34,000	40,000	46,000
주말	대	52,000	59,000	66,000
	소	42,000	47,000	53,000

 

슬로프가 2개만 오픈되어서 4만원에 6시간 리프트권을 구매했지만 체력도 체력이고 슬로프에 사람은 너무 많고, 간식먹는 시간 제외하고 2시30분 정도 탄 것 같아요. 아침밥도 못먹고 가서 도착하자마자 어묵과 따뜻한 핫초코로 몸 좀 덮히고 시작했죠. 열심히 타다가 괜히 간식이 먹고 싶어서 떡볶이에 어묵을 또 먹구요. 장비대여,리프트권 구매한 것 만큼 간식도 많이 사먹고 왔네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슬로프 타는 시간보다 대기 시간이 더 길어져서 기다리는 것도 체력이 허락하지 않아서 ㅋㅋ 3시간 놀다가 귀가했습니다.  

 

보드/스키는 주차장에서 반납하고, 부츠와 의류반납하러 매장에 가니 신분증을 내어주시면서 양말이 젖었을까 양말도 같이 챙겨주시더라구요. 완전 센스!!  그리고 나올 때 보니 세탁실이 있는 것 같았는데 다음번에 가면 더 자세히 봐봐야 겠어요 ㅋㅋ 이번 시즌에 한 번 더 타러 가고 싶네요~ !!  

 

이상으로 무주와우스키샵 후기를 마치겠습니다.